“비트코인은 이제 막을 수 없는 아이디어”…비트와이즈 CEO, 20만 달러 목표 제시
120억 달러 규모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CEO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비트코인은 이제 시대가 온 거대한 아이디어”라며, 비트코인의 대세 상승 흐름을 재확인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호슬리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유명한 빅토르 위고의 인용구 “시대가 도래한 아이디어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비트코인이 이제 주류 금융으로의 진입을 멈출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호슬리는 앞서 2025년이 비트코인이 ‘완전한 메인스트림 자산’으로 자리잡는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실제로 JP모건은 최근 ETF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언급하며, 2024년 출시된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지정한 점도 큰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이 조치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기관의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36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이 발생한 상황이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개명한 스트래티지(Strategy) 외에도 게임스톱(GameStop) 등 다수의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게임스톱은 최근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최대 13억 달러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의 2025년 목표가를 20만 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가인 87,000달러 대비 약 130% 상승 여력을 내포하고 있다. 기관, 정부, 기업이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은 단기 투기 자산을 넘어 ‘시대적 자산’으로 재정의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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