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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 바닥 시그널 등장! 이번에도 상승 랠리로 이어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8 [12:20]

비트코인 장기 바닥 시그널 등장! 이번에도 상승 랠리로 이어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8 [12: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대표적 상승 신호 중 하나인 '해시 리본(Hash Ribbon)' 지표가 다시 한번 매수 신호를 발동했다. 이 지표는 과거 주요 바닥 국면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해 향후 상승을 예고한 바 있어 시장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뉴스BTC는 이 지표가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 30일 및 60일 이동평균선을 기반으로 하며, 30일선이 60일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채굴자 투매(Capitulation)가 마무리되고 회복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2011~2012년, 2015년, 2018년 말 3,000달러 구간, 2021년 29,000달러 근처에서 유사한 시그널이 포착된 바 있다.

 

뉴스BTC는 인기 BTC 분석가 ‘Bitcoin Archive’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해시 리본 신호는 지난 7번 중 7번 모두 이후 큰 폭의 상승이 뒤따랐다”고 강조했다. 지표 개발자인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 또한 이를 리트윗하며 신뢰도를 높였고, 다른 분석가들은 "총 20번 중 17번은 해당 지점에서 종가 기준 저점을 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스BTC는 그러나 온체인 지표 전반이 아직 지난 강세장의 정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근처를 기록한 1월에도 일부 핵심 지표는 정체 상태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시 리본 외 지표는 회복세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BTC는 반면 기술 분석가 토니 세베리노(Tony Severino)의 경고도 소개했다. 그는 RSI, MACD 등 기술 지표가 과거처럼 극단치에 도달해야 한다는 믿음은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오히려 가격은 고점을 갱신해도 지표는 따라가지 못하는 ‘하락 다이버전스’가 시장의 피로감을 의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 도구들은 지금 약세를 가리킨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BTC)은 87,2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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