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가격 갭을 메우기 위해 83,000달러 지지선에 접근하고 있다. 이는 주요 기술적 구간으로, 단기 반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분석가 ‘아스트로노머(Astronomer)’는 최근 BTC가 89,000달러 고점에서 거부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현재 82,91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83,000~84,000달러 사이에서 갭을 메운 후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구간을 매수 진입 지점으로 설정했다.
CME 갭은 주말 동안 선물 거래가 중단된 사이 생긴 가격 차이를 의미하며, 과거 BTC는 종종 이러한 갭을 메우는 가격 움직임을 보여왔다. 아스트로노머는 “이번 주 금요일 약세 마감에 이어 월요일 혹은 화요일에도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단기 최악의 시나리오로 81,400~82,400달러 지지선 붕괴 가능성을 경고했다. 해당 구간이 무너질 경우, BTC는 추가 하락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현지 가격 회복 흐름이 약세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BTC가 83,000달러 지지를 성공적으로 유지할 경우, 첫 번째 회복 목표는 주간 개장가인 86,000달러로 설정됐다. 이후 TP1TP4로 표시된 수익 실현 구간을 따라 BTC는 87,000~88,0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이니스트는 “현 시점에서 BTC는 단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조정이 추세 전환이 아닌 기술적 되돌림일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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