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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솔라나 대폭락 온다"…2022년 폭락 예측한 트레이더의 경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31 [08:25]

"비트코인·솔라나 대폭락 온다"…2022년 폭락 예측한 트레이더의 경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31 [08:25]
솔라나(SOL)

▲ 솔라나(SOL)     ©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2022년 암호화폐 붕괴를 정확히 예측한 트레이더 ‘카포(Capo)’가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에 대규모 '항복(capitulation)'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BTC가 일시적으로 10만달러까지 상승한 뒤, 거센 매도세에 밀려 63,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데일리호들은 이같은 상승을 '불 트랩(bull trap)'으로 진단했다. 이는 상승세로 착각한 투자자들을 유입시킨 뒤 가격이 급락하는 패턴이다. 현재 BTC는 82,93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직전 지지선이던 84,000달러를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포는 "비트코인이 84,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이는 '베어 트랩(bear trap)'일 가능성이 있다"며, "알트코인 대부분이 고점 대비 높은 저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상승 구조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 강세 회복을 위해선 84,000달러, 이상적으로는 85,000달러의 빠른 탈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호들은 카포의 분석을 인용해 솔라나(SOL)도 단기 급등 후 급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SOL이 180~200달러까지 상승한 뒤, 결국 100달러 선까지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SOL은 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BTC는 주요 지지선을 상실한 상태지만, 여전히 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과 하락 후 저가 매수세가 혼재된 상황이다. 솔라나는 비교적 강한 상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고점 부근에서 매도 압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카포는 최종적으로 시장 전반의 회복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지금은 트랩 구간이 겹친 고위험 구간”이라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레버리지 거래를 자제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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