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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금리 3회 인하 예고…비트코인에 '강세 트리거'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1 [05:00]

골드만삭스의 금리 3회 인하 예고…비트코인에 '강세 트리거'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1 [05: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024년 하반기에 금리를 3차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완화적 정책 전환을 예고했다. 이는 암호화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유투데이는 WSJ의 닉 티미라오스(Nick Timiraos)를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올해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0%에서 3.5%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에 따른 경기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준이 3월 회의에서 제시한 2025년까지 총 0.5%포인트 인하(2회 인하) 전망보다도 더 완화적인 입장이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는 위험자산 전반,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면서 투자 유입이 늘고, 유동성 확대가 가격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뚜렷한 자체 촉매는 없지만, 매크로 트리거가 가격 회복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고용지표 발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들이 단기적인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으며, 특히 금리 정책과 관련된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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