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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도지코인 진짜 안 쓰나? 머스크의 한마디에 DOGE 출렁!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1 [07:20]

미국 정부, 도지코인 진짜 안 쓰나? 머스크의 한마디에 DOGE 출렁!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1 [07:20]
머스크와 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머스크와 DOGE/챗GPT 생성 이미지     ©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의 도지코인(Dogecoin) 채택 가능성을 공식 부인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은 급격히 꺾였고 DOGE 가격은 즉각 반응해 하락세를 보였다.

 

4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최근 '아메리카 PAC 타운홀' 행사에서 미국 정부가 도지코인을 공식 결제 수단으로 채택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는 밈코인 도지코인과 이름만 유사할 뿐이며, 실질적 연관은 없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머스크의 발언 이후 도지코인 가격이 약 2% 하락해 현재 0.1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기술적 분석상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의 완성을 앞둔 상황에서 부정적인 펀더멘털 이슈가 더해진 셈이다. 투자자 심리는 단기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기사는 또, DOGE가 3개월간 유지해온 추세선을 상방 돌파할 경우 최대 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강세 시나리오도 일부 분석가들 사이에서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 추세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부 전문가들은 '도지 러저브 하우스(House of Doge Reserve)' 출범 등 향후 생태계 확장 가능성이 도지코인의 반등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밈코인 특유의 커뮤니티 기반 움직임과 머스크의 지속적인 영향력은 여전히 잠재적 상승 동력으로 평가된다.

 

기술적으로는 0.1600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이를 하회할 경우 강한 매도세가 유입될 수 있다. 반대로 0.1850달러 이상에서 안착할 경우 중기 상승 전환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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