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금의 2020년 강세장을 따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단기 하락 이후 대세 상승이 펼쳐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잭(Jack)은 비트코인(BTC)이 글로벌 경기 침체 신호 속에서 ‘완벽한 트레이드’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보며, 이는 위험 자산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잭은 “2020년 3월 금(Gold)은 15% 급락 후 단 5개월 만에 43% 급등하며 패러볼릭 상승을 시작했다”며 “이번 비트코인의 흐름도 유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가는 59.77달러로, 올해 초 77.46달러 대비 22% 넘게 하락했다.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그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주식 시장과 동조하겠지만, 빠르게 디커플링(decoupling) 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와 같은 시나리오는 단기 조정이 강세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로, 기술적 관점에서도 강한 반등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93,00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조정을 피할 수 있다”며 단기 지지선 하락 시 급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저가 매수자들의 심리를 흔들 수 있는 핵심 구간으로 평가된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96,9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약 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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