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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역대급 신호' 또 나왔다…13만 달러 넘보는 상승 패턴 재현되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9 [07:50]

비트코인, '역대급 신호' 또 나왔다…13만 달러 넘보는 상승 패턴 재현되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09 [07:50]
비트코인 불마켓

▲ 비트코인 불마켓     ©

 

비트코인(BTC)이 또다시 역대급 랠리를 예고하는 기술적 신호를 포착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과거 네 차례 모두 급등세를 이끌었던 동일한 볼린저 밴드 지표가 다섯 번째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 플랫폼 비트코인센서스(Bitcoinsensus)는 최근 주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이 하단 볼린저 밴드를 터치한 뒤 반등하는 패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표는 2022년 이후 단 4회 출현했으며, 매번 강한 상승 전환의 출발점이 되었다.

 

실제로 2023년 초 이 신호가 등장한 후 비트코인은 2,000달러 미만에서 30,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고, 이후에도 각각 45,000달러, 60,000달러, 100,000달러 돌파로 이어진 전례가 있다. 현재는 77,500달러에서 지지를 받은 상태로, 저항선은 106,000달러 이상에 형성돼 있다.

 

비트코인센서스는 이번 신호가 또다시 강한 상승장을 예고할 수 있으며, 목표 가격대는 130,000달러에서 160,000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사상 최고가인 약 109,000달러 대비 최대 46.7%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한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 분석가 역시 유사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그는 하락 추세선 상단 돌파 후 급등세가 반복된 BTC 패턴을 인용하며, 이번에도 100,000달러에서 136,000달러 사이로의 상승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96,913.87달러, 최고 103,969.5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기술적 지표와 과거 흐름이 맞물리면서 시장은 비트코인의 또 다른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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