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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시총 3위 탈환, 시바이누·이더리움 동반 상승…알트 시즌 본격화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09:28]

XRP 시총 3위 탈환, 시바이누·이더리움 동반 상승…알트 시즌 본격화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4 [09:28]
리플(XRP)

▲ 리플(XRP)     ©

 

XRP가 시가총액 1,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테더(USDT)를 제치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기술적 돌파와 온체인 지표의 강세가 겹치며 XRP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바이누(SHIB)의 골든크로스와 이더리움(ETH)의 200 EMA 상향 돌파도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 쐐기 패턴에서 벗어나며 2.40달러 저항을 돌파했다. 50일, 1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한 후 거래량이 동반된 강세 흐름을 보이며, RSI(상대강도지수) 역시 과열권에 진입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지를 남기고 있다. 다만 2.70~2.90달러 구간은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바이누(SHIB)는 50일·100일 EMA 골든크로스를 기록하며 0.000015달러 저항을 돌파, 0.000017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200 EMA를 지지선 삼아 강세 추세를 유지 중이다. 거래량 급증은 매수세가 주도했으며, 현재는 이익 실현에 따른 자연스러운 눌림목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이더리움(ETH)은 200 EMA를 상향 돌파하며 장기 강세 신호를 확립했다. 1,800달러에서 2,700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일부 조정을 겪고 있지만, 2,4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매수세가 견고함을 보여준다. RSI가 과열권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중립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

 

XRP가 테더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선 것은 단순한 순위 변동이 아니라, 리플(Ripple)의 글로벌 결제망 통합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기관 매수세도 감지되고 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비트코인 주도의 강세장에서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순환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온체인 활동과 기술적 지표가 뒷받침되는 종목들이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XRP의 2.20달러 지지 여부, SHIB의 0.000015달러 지지선 방어, ETH의 2,400달러 지지 유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이를 유지한다면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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