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6,500달러 저항선 돌파 관건...불장 이어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9 [09:31]
5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현재 106,500달러 부근의 중요한 저항선을 재확인하는 중이다. 이 지점에서의 시장 반응에 따라 강세 지속 또는 75,000달러까지의 급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
Crypto Patel(크립토 파텔)은 최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이 가격대를 재테스트하는 현재 상황을 공개했으며, 5월 16일 X포스트에서도 이를 언급했다. 전통적으로 106,500달러 저항선은 12월과 1월에 가격 반전을 유도했던 핵심 구간으로, 이를 돌파할 경우 12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최근 일간 순투자액이 거의 2억 달러에 달하는 등 강한 안정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가격이 이 저항선을 계속해서 저지당한다면, 현재 기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90,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예측에 따르면, 이 경우 75,000달러까지 27.1%의 조정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강세장 기대와는 상반되는 결과다. 기술 지표인 RSI는 최근 과매수 구간에서 벗어나며 일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대내외적 거시경제 환경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미국과 중국 간 90일 관세 휴전 협상과 기관 투자 유입은 강세 흐름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시장 분석가들은 단기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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