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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금의 30일 상관관계 감소 – 거시적 변화인가 잡음인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11:20]

비트코인과 금의 30일 상관관계 감소 – 거시적 변화인가 잡음인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0 [11:20]

 

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급반전하여 10만7천달러(107,00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몇 시간 만에 4% 이상 급락하며 시장에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이번 반전은 고점 부근에서의 거절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일부 분석가는 이 움직임이 조만간 조정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으며, 다른 이들은 10만9천달러 기록 돌파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 이처럼 거래 변동성은 아직 뚜렷한 거시경제 지표 부재로 인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글래드노드(Glassnode)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0일간 비트코인과 금(Gold) 간 단기 상관관계는 -0.54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는 비트코인이 전통적 안전자산과는 독립적으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BTC는 핵심 가격대에서 횡보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향후 급격한 변동성 확대와 함께 중요한 가격 움직임이 예상됨을 의미한다. 강세 움직임이 재개될지 또는 더 깊은 조정이 오는지 시장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00,000달러 지점 주변에서 지지선을 확보하려 노력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105,000달러~109,000달러의 저항 구역에 주목하고 있다. 금요일(현지시간) 급락 이후 시장 불안이 확대되었지만, 일부 트레이더들은 유동성이 집중된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새 사상 최고치인 109,000달러 부근으로 상승세가 전개될 가능성을 기대한다. 그러나 이후 시장의 분위기 전환 여부는 이 지원선 방어에 달려 있으며, 이 영역이 무너지면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

한편, 일간 차트에서 107,000달러 부근에서 강한 반전 후 103,000달러 지역으로 급락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는 이전 저항선 위의 잠정 돌파 시도에 대한 실패로 해석된다. 다만 현재 가격은 105,700달러 부근까지 회복했다.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100,000달러 지지선 유지 시 구조적 강세는 유효하며, 92,801달러의 200일 이동평균선과 88,469달러의 지수이동평균선이 더 깊은 지지선을 제공한다. 그러나 단기적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볼륨이 다소 크더라도 전체적 조정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어, 105,000달러~107,000달러 구간 회복이 관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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