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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급 부족이 13만 8,500달러까지 끌어올릴 것"…21셰어스 강세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09:45]

"비트코인, 공급 부족이 13만 8,500달러까지 끌어올릴 것"…21셰어스 강세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1 [09: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사 21셰어스(21Shares)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이 2025년 말까지 13만 8,5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공급 부족과 기관 수요 증가, 거시경제 호조가 결합돼 BTC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6,900달러 부근에 거래 중이다. 보고서는 일일 450 BTC의 채굴 공급량을 초과하는 ETF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략적 자산 배분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을 편입하는 기업과 국가 주체들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내 일부 주(뉴햄프셔, 텍사스)에서는 주 정부 차원의 BTC 보유 법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아부다비 국부펀드 등 국가급 매수 주체도 확인되고 있다. 21셰어스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 투기 자산에서 준국가급 가치저장 자산으로 비트코인이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도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전환 기대, 실질금리 하락, 달러 약세, 글로벌 유동성 확장 등이 BTC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M2 통화지표 회복과 ISM 제조업 지수 반등은 비트코인의 역사적 상승 흐름과 맞물리는 지표로, 향후 추가 상승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

 

과거 비트코인 랠리는 반감기 이후 6~12개월 시점에서 발생해 왔다. 21셰어스는 이번 사이클이 2020년, 2017년과는 달리 리테일보다는 기관 주도형 상승이라는 점에서 더 견고한 수요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등록 투자자(RIA), 대형 자산운용사, 기업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신호다.

 

이와 함께 이코노메트릭스(Ecoinometrics)는 지난해 말 보고서에서 BTC가 2025년 말까지 13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제시했으며, 반에크(VanEck)는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최대 290만 달러 도달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처럼 주요 기관들이 잇따라 장기 강세 전망을 내놓으며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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