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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ETF에 3억 9,400만 달러 유입…기관 수요 폭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19:07]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에 3억 9,400만 달러 유입…기관 수요 폭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1 [19:07]
비트코인(BTC) ETF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ETF     ©코인리더스

 

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루 동안 총 3억 9,4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강세 흐름 속에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로, 특히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ETF 중에서는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2억 8,7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유입액을 기록했으며, 피델리티(Fidelity)의 Wise Origin 비트코인 펀드(FBTC)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유입이 기록된 ETF 중 손실을 기록한 상품은 하나도 없어,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강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최근 5주 동안 비트코인 ETF 전체로는 약 6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되었으며, 이는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가 말하는 역사적으로 강세 신호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은 이번 주 IBIT에 대한 첫 투자를 공시하며 기관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더리움 ETF도 이날 6,5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상승 흐름을 반영했다. 이더리움은 이달 초 눈에 띄는 랠리를 펼친 뒤 안정적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06,22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108,786달러에 근접한 상황이다. 기관 수요가 가격을 견인하고 있지만, 구글 검색량 등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은 아직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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