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이날 아시아 세션에서 바이낸스 기준 107,950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ATH)인 110,000달러에 불과 1.86% 차이로 접근했다. 현재 가격은 106,400달러 수준으로, 하루 거래량은 368억 달러, 시가총액은 2조 1,000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 30일 변동성 지수(IV)는 49.23으로, 이를 일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57% 수준이다. 이를 적용할 경우, BTC 가격은 당일 상단 109,123달러, 하단 103,676달러의 변동 범위가 예상되며, 이론상 110,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구조 역시 강세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 4시간 차트와 1시간 차트 모두에서 '고점과 저점 상승' 패턴이 확인되고 있으며, 4월 저점 73,000달러 이후 지속적인 우상향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105,000~102,500달러 구간은 거래량 기준 핵심 매물대이며, 이 구간에서의 반등이 강한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전날 저점 102,000달러에서 반등한 이후, 무려 7,000 BTC에 해당하는 약 7억 4,000만 달러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조정을 매수 기회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향후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요약하자면, 비트코인은 현재 강력한 상승 구조와 기술적 지표, 그리고 파생상품 시장의 수급 흐름 모두에서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당일 중 사상 최고가 재돌파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강한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110,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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