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관세청, 부산 기업 간담회…美관세 관련 건의수렴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합동으로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수출 기업 대상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삼성전기[009150], 성우하이텍[015750], 동국씨엠[460850], 희창물산 등 부산 지역 8개 기업과 한국무역협회, 한국원산지정보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계는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상 HS(상품 분류코드) 리스트 공시,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관련 정보 제공, 철강 등 품목 관세 완화 필요성, 우회 수출 등 불공정 경쟁 차단, 보세가공 제도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기재부와 관세청은 이런 건의 사항을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반영하고, 올해 세법 개정과 일선 세관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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