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11,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음에도 시장 전반은 예상 외로 조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 확산보다는 기존 자본의 회전과 숏 포지션 청산이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본격적인 랠리는 새로운 자금 유입 여부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기술적으로는 BTC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상회하며 골든크로스를 형성했고, 102,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거래량도 완만히 증가 중이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는 77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101,000~102,000달러 구간이 되돌림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시바이누(SHIB)는 최근 100 EMA에서 반등하며 0.0000150달러를 회복해 단기 상승세에 진입했다. 26 EMA가 가격을 따라 상향 곡선을 그리는 점은 매수세 회복을 시사한다. 현재 0.000016달러 부근의 200 EMA가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중기 강세 전환 신호가 될 수 있다. 다만 거래량이 아직 낮아 0.000017달러 전고점에서 이중천정이 형성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도지코인(DOGE)은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뒤 0.24달러 선에서 반등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0.2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0.28~0.30달러까지의 구조적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기술적으로는 26 EMA가 50 EMA 및 100 EMA와 수렴하고 있으며, 이는 하락쐐기(Falling Wedge) 패턴에서의 돌파와 맞물려 상승 모멘텀 전환을 시사한다.
DOGE의 상승이 이어질 경우 0.30달러는 심리적 저항선이자 주요 목표가가 될 수 있다. 다만 0.25달러 돌파에 실패하면 0.21달러 부근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100 EMA 지지선을 테스트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 거래량은 상승세에 동반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매수세 유입이라고 보기는 이르다.
시장은 비트코인의 단기 피로감과 대조적으로 알트코인의 기술적 반등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SHIB와 DOGE 모두 주요 지지선에서의 회복세를 발판으로 단기적인 상방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며, 조만간 거래량이 뒷받침된다면 더 강한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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