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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시총 3,270억 달러 돌파…뱅크오브아메리카 제쳤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3 [14:45]

이더리움 시총 3,270억 달러 돌파…뱅크오브아메리카 제쳤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3 [14:4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5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이 3,270억 달러를 넘어서며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알리바바, 네슬레 등을 제쳤다. 이 같은 상승은 최근 15일간 이어진 급반등과 함께 현물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유입이 1억 달러를 돌파한 데 따른 것이다.

 

ETH 가격은 최근 1,800달러 저점에서 빠르게 회복해 2,725달러까지 상승하며 15일간 1000억 달러가 시총에 추가됐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2,370달러에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됐다고 평가하며, 추가 저항선이 뚜렷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Kyledoops는 ETH가 실현 가격(Realized Price)인 1,900달러와 진정한 시장 평균(2,400달러)을 모두 상회하며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ETH의 가격은 2,900달러의 ‘활성 실현 가격(Active Realized Price)’을 회복하는지가 관건이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기관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강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ETH가 다음 목표선인 3,900달러를 향해 달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Coinglass에 따르면 ETH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5% 증가해 34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이는 강세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다. 유명 분석가 Rekt는 ETH가 핵심 지지선인 2,468달러에서 반등에 성공한 점을 강조하며 상승세 지속을 전망했다.

 

ETF 유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Farside Investors 자료에 따르면, 21Shares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에 대한 SEC 결정이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현물 ETF로는 하루 동안 총 1억 470만 달러가 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4,370만 달러, 피델리티(Fidelity)가 4,220만 달러, 미니 이더 ETF가 1,87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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