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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가 말한 하이퍼리퀴드(HYPE) 100달러, 현실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3 [19:52]

아서 헤이즈가 말한 하이퍼리퀴드(HYPE) 100달러, 현실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3 [19:52]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출처: X

▲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출처: X     ©

 

5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디파이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규제 협의를 시작하며, 플랫폼 토큰 HYPE는 사상 최고가(ATH)인 35.9달러를 기록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CFTC가 요청한 ‘영구계약(perps)’과 ‘24시간 거래’에 대한 의견서 두 건을 제출했다. 플랫폼 측은 탈중앙화 금융(DeFi)의 원칙이 규제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사용자 보호와 시장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선행 담보 시스템과 자동 청산 알고리즘 등을 통해 전통 금융 인프라 없이도 안정적인 24시간 거래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영구계약과 관련해선 고정적 자산 분류보다는 위험 프로파일과 소비자 보호에 기반한 원칙 중심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하이퍼리퀴드는 미국이 금융 혁신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제기관과 건설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이 같은 규제 대응과 맞물려 HYPE 토큰은 24시간 기준 14.1%, 최근 7일간 31.3%, 한 달간 84.4% 급등하며 35.9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 비트멕스 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HYPE에 대해 강력한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14.6달러에 약 200만 달러 규모의 매수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최근에도 “HYPE는 비스트 모드(Beast Mode)”라는 표현과 함께 100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반면, 일부 고래 투자자들의 반대 베팅은 큰 손실로 이어졌다. 지갑 주소 0x20B1로 확인된 투자자는 5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HYPE 공매도를 시도했으나, 가격 급등으로 인해 약 2,350만 달러의 손실을 입고 포지션을 청산했다. 남은 자금은 약 698만 달러 수준이다.

 

시장 분석가 Ansem은 “HYPE의 현재 상승세는 2021년 솔라나(Solana)의 초기 패턴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이퍼리퀴드가 하이퍼코어(HyperCore), 하이퍼EVM(HyperEVM)을 중심으로 한 완전 온체인 구조에서 발생한 수익의 약 97%를 토큰 보유자에게 환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한 토크노믹스가 상승 배경이 된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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