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후 조정 경고…XRP는 추세 시험, 솔라나는 200달러 돌파 주목
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112,000달러에 근접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상승 피로 신호를 보이며 110,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긴 윗꼬리를 가진 일봉 캔들은 고점 저항을 반영하며 매도 압력을 시사하고 있으며, RSI가 과매수 구간(70 이상)에서 하락하면서 조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107,000~108,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은 102,000달러대 돌파 지점까지 되돌릴 수 있으며,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EU 대상 50% 관세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며 추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자산 회피 심리를 부추겨 암호화폐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XRP는 주요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하락 채널을 벗어났지만, 상승 모멘텀은 둔화된 상태다. 현재 2.3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30~2.35달러 구간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RSI는 중립 구간에서 횡보 중이며, 거래량 또한 강한 반등을 뒷받침할 정도는 아닌 상황이다.
XRP가 반등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비트코인의 도미넌스 상승이 지목된다. 시장 유입 자금이 비트코인에 집중되면서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수급 약세를 겪고 있다. XRP는 규제 이슈와 온체인 활동 둔화로 인해 상승세에서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60달러를 돌파하기 전까지는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솔라나(Solana, SOL)는 186달러까지 상승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2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6일 이동평균선이 50일 및 100일선 위로 교차하며 상승 모멘텀을 나타냈고, 거래량도 상승 돌파를 뒷받침하는 흐름이다. 다만, 장기 지표인 200일선이 여전히 멀리 있어 중장기 랠리 전환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SOL은 국지적인 강세 추세를 형성했으며, 200달러 돌파 이후 해당 가격대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장기 상승 전환 가능성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초기 구간인 만큼 추격 매수보다는 거래량 및 추세 확인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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