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심각한 구조적 결함을 노출하며 1만 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 전체가 거대한 충격에 휩싸였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비트코인의 시장 구조가 과거 대폭락 직전과 유사한 취약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의 지지선이 위태로운 상태이며 대규모 매도 압력이 발생할 경우 연쇄적인 가격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주요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1만 달러 부근까지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막대한 하락을 의미하는 수치로 장기간 이어온 상승 추세가 완전히 꺾일 수 있다는 공포를 자극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이 일제히 약세장 진입을 가리키고 있어 저점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조차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활성 주소 수와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지표로 꼽았다. 신규 자금 유입이 마른 상황에서 기존 보유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면 시장을 지탱할 기초 체력이 바닥난다는 설명이다. 분석가들은 "현재의 시장 구조는 매우 취약하며 사소한 악재에도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 있는 위험한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분석했다.
투자 심리 또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둔화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 사이에서는 이미 패닉 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소식은 암호화폐(Cryptocurrency) 생태계 전반의 유동성 위기로 번질 가능성마저 제기하며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글래스노드의 데이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발표될 거시 경제 지표들이 비트코인의 마지막 방어선 유지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