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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극단적 공포 속 반등 신호...역사적 바닥 형성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3/13 [11:35]

비트코인, 극단적 공포 속 반등 신호...역사적 바닥 형성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3/13 [11:35]
가상자산 거래

▲ 가상자산 거래    

 

가상자산 시장이 지난 15년 역사상 최악의 극단적 공포 국면에 진입했다. 그러나 주요 온체인 지표들은 오히려 역사적 바닥권 형성과 함께 폭발적인 강세 전환 신호를 동시에 내보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3월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현재 시장을 관통하는 7가지 핵심 차트가 강력한 반등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의 손실 상태 공급량 대비 수익 상태 공급량 비율은 과거 모든 사이클의 바닥점에서 나타났던 양상과 일치하며 채굴 비용인 생산 비용 라인에 인접한 현재의 가격대는 강력한 매수 적기임을 시사한다. 특히 개인 투자자 중심이었던 비트코인 소유 구조가 기관과 정부로 급격히 재편되면서 2036년에는 이들의 보유 비중이 개인 투자자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고차원 시간 프레임 기준의 유의미한 변화가 포착되었다. 알트코인 도미넌스의 월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약 2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강세 교차인 골든크로스를 기록하며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수익률을 상회하는 이른바 알트 시즌의 도래를 예고했다. 이는 과거 해당 지표가 골든크로스를 달성했을 때 알트코인 시장이 최소 3개월에서 4개월간 강력한 랠리를 펼쳤던 역사적 기록과 일치한다.

 

금융권의 대대적인 진입과 인프라 통합 작업도 가속화되고 있다.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가상자산을 글로벌 뱅킹 시스템과 연결하기 위해 85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파트너 프로그램 가동을 전격 발표했다. 리플(Ripple)과 솔라나(Solana, SOL)를 포함해 페이팔(PayPal), 제미니(Gemini), 바이낸스(Binance) 등 주요 주체들이 대거 합류한 이번 계획은 금융의 모든 기반이 블록체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USDC 사용량이 전년 대비 250% 급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점은 실질적 수요 증가를 뒷받침한다.

 

국가 단위의 매집 행보도 시장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자산 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최근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을 보유 자산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라고 밝히며 중앙은행들이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채굴과 자산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를 이끄는 의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역시 공급 희소성을 선점하기 위한 공격적인 매집을 지속하며 시장의 가용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

 

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비트코인이 금의 가치 저장 수단 시장 점유율을 현재 4%에서 17%까지 흡수할 경우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 영상 제작자 리크 에델만(Rick Edelman)은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을 파괴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양자 컴퓨터가 공격할 수 있다면 양자 컴퓨터로 방어하는 것도 가능하다"라며 기술적 우려를 일축했다. 가상자산 생태계는 단순한 투기 대상을 넘어 정부와 기관이 주도하는 거대 금융 시스템의 일원으로 완벽히 자리 잡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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