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경제 교육가 로버트 기요사키가 그동안 절대적으로 맹신해 온 대장주 비트코인(BTC)과 귀금속 자산의 폭등 전망에 대해 자신의 예측이 빗나갈 수 있음을 처음으로 시인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텍사스 유정에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고 금(Gold), 은(Silver),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이같이 고백했다. 그는 그동안 거대한 시장 붕괴에 대비해 이 세 가지 대체 자산이 부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폭발적인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온 대표적인 강세론자다.
그는 거대한 붕괴 이후 해당 자산들의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확신은 여전하지만, 자신의 예상이 틀릴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지속적으로 타격하는 지정학적 긴장 상황을 언급하며, 이러한 불안정성 덕분에 자신이 투자한 텍사스 유정의 원유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기대했던 암호화폐와 귀금속의 폭등 시나리오가 실현되지 않더라도, 그는 자신의 부동산과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든든한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식과 채권을 대거 매각해 막대한 현금(Cash)을 쌓아두고 시장 붕괴 시 저평가된 자산을 노리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보수적인 전략을 언급하며 자신의 행보와 대조를 이뤘다.
이번 발언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금 가치가 무너질 것이라며 비트코인 집중 매수를 강력히 촉구했던 그의 과거 태도와는 다소 대비되는 유연한 모습이다. 기요사키는 2008년 금융위기의 미해결 과제들이 2026년까지 전례 없는 시장 붕괴를 촉발할 수 있다는 기존의 비관론을 유지하면서도, 유명 인사의 맹목적인 추종은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자신이나 버핏의 투자 전략을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개별 투자자의 재정 상황과 위험 감수 성향에 맞춰 주체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변동성이 극심한 시장 환경에서는 명확한 개인적 전략이 세워져 있지 않다면 무리한 투자보다는 차라리 관망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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