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온체인 지표상 진정한 바닥은 아직 멀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뉴스BTC는 3월 16일(현지시간)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Z-점수(MVRV Z-Score)를 근거로 비트코인 시장의 추가 조정 가능성을 보도했다. 유명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조만간 국지적인 가격 바닥을 형성할 수 있지만, 결정적인 신호는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Z-점수는 자산의 시장 가치와 실현 가치를 비교하여 비트코인의 과평가 또는 저평가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다. 마르티네즈는 과거 2015년, 2019년, 2022년의 하락장 주기에서 해당 점수가 -0.262를 기록했을 때 결정적인 반등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점수는 약 0.469 수준이다. 역사적 바닥 구간과는 여전히 상당한 거리가 있는 상태다.
블록포스 캐피털(Blockforce Capital)의 브렛 문스터(Brett Munster) 애널리스트 역시 비슷한 견해를 내놓았다. 문스터는 비트코인의 실현 가격이 현재 5만 4,000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200주 이동평균선은 5만 8,000달러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확률 높은 매집 구간은 4만 5,000달러에서 6만 달러 사이로 정의된다. 현재 7만 달러를 웃도는 가격대는 지표상 아직 바닥이라고 확신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진정한 상승 랠리를 시작하기 전 마지막 물량 털기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Z-점수가 바닥권에 진입하더라도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의 다지기 기간이 필요했다. 단기적인 가격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인 온체인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7만 1,48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Z-점수가 여전히 플러스 권역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주요 지지선인 6만 달러 중반 구간의 수성 여부가 향후 시장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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