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엑스알피(XRP, 리플)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현재 구간이 절호의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3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 확인 결과 엑스알피 파생상품 시장에서 매수 주문이 5억 1,640만 개를 기록하며 5억 1,310만 개에 그친 매도 주문을 넘어섰다. 순매수 물량만 336만 개에 달하며 매수자들이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엑스알피 가격은 지난 2025년 7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3.65달러에서 약 61% 급락한 상태다. 2025년 초반의 눈부신 상승세 이후 10월 시장 전반의 폭락장과 맞물려 가파른 조정을 겪었지만, 전문가들은 현재의 깊은 가격 하락이 오히려 싼값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면 엑스알피가 엄청난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는 기대감의 든든한 배경에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월스트리트의 거대 금융사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엑스알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향후 막대한 수익률에 대한 강력한 신호로 해석되며, 앞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보여준 것처럼 펀드 자금 유입이 엑스알피를 새로운 최고점으로 이끌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다만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장밋빛 전망 이면에는 여전히 극심한 변동성과 거시경제적 불안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이번 주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긴장이 다소 완화될 조짐을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살얼음판과 같아 이란의 예기치 않은 보복 등 지정학적 위기가 다시 고조될 경우 엑스알피 가격의 추가적인 폭락이 발생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