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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2,000달러 돌파 시험대...기관 매집에 시장 들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3/16 [07:45]

비트코인, 7만 2,000달러 돌파 시험대...기관 매집에 시장 들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3/16 [07: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2,000달러 저항선을 정조준하며 강세장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들의 공격적인 매집과 규제 당국의 소송 취하 소식이 맞물리며 가상자산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3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7만 1,913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인 7만 2,294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258억 달러 증가하여 2조 4,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급격한 변동성보다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현재의 흐름은 시장 건전성을 입증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으로 2조 3,700억 달러 구간을 지지선으로 확보한 점이 강세론자들에게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주식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무제한 매집하는 전략을 이어가며 시장의 큰손 역할을 자처했다. 스트래티지는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와 블랙록(BlackRock) 등에 이어 세계 4위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시장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여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연간 성장률이 자본 비용을 상회하는 한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재단은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장외 거래를 단행했다. 재단은 비트마인 이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에 5,000ETH를 직접 매각했다. 전체 거래 규모는 약 1,020만 달러이며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042.96달러로 확인되었다. 재단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 물량 이동은 재단의 다중 서명 지갑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클라우드(BitClout) 설립자 나데르 알나지(Nader Al-Naji)를 상대로 제기했던 민사 사기 소송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뉴욕 연방법원은 위원회의 소송을 재심 청구가 불가능한 형태로 기각 처리했다. 알나지는 디소(DeSo) 프로젝트를 이끄는 인물로 이번 판결을 통해 규제 불확실성에서 벗어났다. 양측은 법적 비용을 각자 부담하기로 합의하며 긴 분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규제 당국의 소송 포기는 알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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