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대규모 소각을 통해 유통량을 절반 가까이 줄이며 시장 공식 출시를 위한 최종 수급 조절 단계에 진입하였다.
4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는 XRP 레저에서 1억 2,800만RLUSD를 소각하며 전체 공급량을 1억 8,900만RLUSD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였다. 이번 소각은 리플이 발행하는 RLUSD의 유동성 관리 지갑 중 하나인 제미니 지갑에서 발생하였으며 소각 전 공급량인 3억 1,700만RLUSD에서 약 40% 이상이 줄어든 규모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대규모 물량 제거를 RLUSD의 정식 출시 전 네트워크 간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리플은 엑스알피(XRP) 레저와 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 양쪽에서 RLUSD를 발행하며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각 체인별 수요와 유동성에 따라 공급량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소각을 통해 XRP 레저상의 RLUSD 공급 비중이 조정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RLUSD는 달러와 1대 1로 가치가 고정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리플의 기관급 결제 솔루션과 통합되어 국경 간 송금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플은 스테이블코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달 외부 회계 법인의 감사를 통해 예비금 보유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제미니와의 협력은 기관 투자자들이 RLUSD를 안전하게 거래하고 수탁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재 리플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진전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서비스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2026년 2분기 중으로 예상되는 공식 출시 시점에 맞춰 유통량을 최적화하는 과정은 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가격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 해당 소각 이후 남은 1억 8,900만RLUSD의 향방과 추가 발행 계획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플과 제미니는 기술적 보완과 유통량 관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테더나 서클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공급량 조절을 통한 생태계 안정화 작업은 RLUSD가 글로벌 결제 표준으로 자리 잡기 위한 핵심적인 재무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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