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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자산으로 괜찮을까…엑스알피의 냉정한 평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4/04 [22:13]

은퇴 자산으로 괜찮을까…엑스알피의 냉정한 평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4/04 [22:13]
사진: XRP

▲ 사진: XRP     ©

 

장기 성장성은 분명하지만, 은퇴 자산으로는 위험이 너무 크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잠재력과 변동성이 공존하는 자산으로 ‘보조 투자’로는 가능하지만 핵심 자산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4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성과를 보여왔지만 단기적으로는 극심한 변동성을 반복해 은퇴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

 

엑스알피는 XRP 레저 기반 토큰으로, 빠르고 저렴한 국제 송금과 유동성 공급, 결제 정산 등 금융기관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네트워크가 확장될수록 일정 수준의 토큰 수요가 발생하는 구조로, 장기 가격 상승 요인도 존재한다.

 

하지만 가격 변동성은 매우 크다. 2일 기준 가격은 약 1.36달러로 2025년 중반 기록한 최고가 대비 63% 하락한 상태이며, 과거에는 2018년~2020년 사이 최대 96% 급락을 경험했다. 변동성 역시 S&P500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특성은 은퇴 자산과 충돌한다. 은퇴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성장과 하락 방어가 핵심인데, XRP처럼 급격한 변동과 장기 침체 가능성이 있는 자산은 전체 포트폴리오를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주식, 채권, 원자재, 비트코인 등으로 분산된 포트폴리오 내에서 전체 자산의 4% 이하 비중으로 편입할 경우 제한된 리스크로 추가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 특히 최소 4~5년 이상 장기 보유가 가능할 때 효과가 기대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보도 시점 현재 XRP 가격은 1.30달러로, 일주일 새 2.18%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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