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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코인리더스, 거래는 업비트" 공식 유지… 3월 트래픽 1위 수성에도 거시 악재에 활력 '뚝'
시밀러웹의 최신 3월 지표에 따르면, 코인리더스는 월간 총 방문자 수(Total Visits) 232만 6,000명을 기록하며 국내 크립토 미디어 1위 자리를 방어했다. 2위 토큰포스트(230만 5,000명)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며, 블록미디어는 126만 2,000명으로 3위에 머물렀다. 비록 선두 자리는 지켜냈으나, 코인리더스의 트래픽은 316만 명을 상회했던 지난 2월과 비교해 약 26% 급감하며 꽁꽁 얼어붙은 투자 심리를 여실히 드러냈다.
가상자산 거래소 부문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부동의 1위 업비트는 3월 월간 방문자 수 575만 1,000명을 기록, 2위 빗썸(442만 명)과의 격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하지만 856만 명의 폭발적인 방문을 기록했던 2월 실적과 비교하면 방문자 수가 무려 32% 이상 증발해 거래 시장의 활력이 크게 꺾였음을 시사했다.
이처럼 한 달 만에 시장 트래픽이 동반 추락한 핵심 배후에는 '거시 경제의 복합 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이란과 미국의 전면전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제 유가가 110달러를 돌파했고, 이는 곧장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로 직결됐다. 설상가상으로 탄탄한 고용 지표 등에 밀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소멸하고 오히려 고금리 장기화 공포가 확산되며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극에 달했다.
거대한 불확실성 앞에서 투자자들이 섣부른 매매를 멈추고 현금 관망세로 돌아서자, 자연스럽게 투자 정보 소비(미디어)와 실제 매매 활동(거래소)이 동시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는 "거시 경제의 거센 폭풍 속에서도 국내 투자자들의 '정보는 코인리더스, 거래는 업비트'라는 정보 소비 및 투자 공식은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짓눌린 트래픽이 다시 회복되기 위해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라는 거시적 물꼬가 먼저 트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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