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쟁 끝난다" 트럼프 한 마디에...비트코인, 숏 스퀴즈 폭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4/08 [22:40]

"전쟁 끝난다" 트럼프 한 마디에...비트코인, 숏 스퀴즈 폭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4/08 [22:40]
비트코인(BTC), 숏 포지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숏 포지션/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4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갈등을 마무리 짓겠다는 신호를 보낸 이후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대화가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탓에 위축되었던 투자자들의 심리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4% 이상 급등하며 7만 1,200달러 선을 돌파했다. 그간 투자자들은 전쟁의 장기화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안전 자산인 금이나 달러로 자금을 옮겨왔다. 하지만 평화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자본이 다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으로 회귀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5% 넘게 오르며 2,100달러 선을 회복했고 XRP 역시 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1.40달러 구간에 안착했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그간 억눌려왔던 매수세가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시장이 강력한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 2,666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느냐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구간을 상향 돌파하여 안정적으로 지지받는다면 다음 목표가는 7만 4,500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비트코인 투자 상품인 MSBT 출시 등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진입로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상자산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중동의 긴장 완화는 시장 유동성 공급과 투자 심리 개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평화 협상의 구체적인 진전 상황을 주시하며 자산 배분 전략을 조정하는 추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인리더스 구글 텔레그램 구글뉴스 텔레그램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