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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확률의 '15일 법칙' 터졌다… 비트코인, 5월 양봉 마감 시 숏 스퀴즈 신호탄 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5/17 [17:44]

77% 확률의 '15일 법칙' 터졌다… 비트코인, 5월 양봉 마감 시 숏 스퀴즈 신호탄 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5/17 [17:4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의 장기 가격 구조가 역사적으로 신뢰도가 높았던 월봉 단위의 순환 패턴을 재현하며 하락장 종료와 강력한 추세 지속을 암시하고 있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과 요동치는 투자 심리에도 불구하고, 과거 상승 주기마다 반복되었던 지표들이 일제히 청신호를 켜면서 이번 5월 마감이 향후 수개월간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가상자산 트레이더 아르디(Ardi)는 지난 금요일 기준 BTC 가격이 이달 시가 대비 약 5%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역사적 데이터 분석 결과, 매달 15일 시점의 가격이 월봉 시가보다 높을 경우 해당 월이 양봉으로 마감될 확률은 약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적 우위를 바탕으로 볼 때 비트코인은 이번 달 시가인 76,000달러 선 위에서 5월을 마칠 가능성이 매우 크며, 단기적인 박스권 하향 이탈 확률은 현저히 낮아진 상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비트코인이 이번 5월까지 양봉 마감에 성공할 경우, 과거 약세장에서는 단 한 번도 발생한 적 없는 '3개월 연속 월봉 양봉' 기록을 세우게 된다는 점이다.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최근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에 대한 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다시금 동일 구간에서 다지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내내 이어질 반복적인 바닥 확인 과정은 다음 상승 파동을 위한 에너지 응축 과정이며, 21주 지수이동평균(EMA) 위에서 주간 종가를 형성하느냐가 단기 상승 모멘텀 유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최근의 가격 하락세가 실질적인 매도 압력보다는 과도한 레버리지 물량의 강제 청산에서 비롯됐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JDK 분석(JDK Analysis)에 따르면 스팟 시장의 거래 활동은 상대적으로 잠잠했으며, 이는 하락 시 매도세에 강력한 확신이 부족했음을 시사한다. 오히려 가격이 국소적 저점에 도달하자마자 신규 매도(숏) 포지션들이 대거 진입했으나, 이를 흡수하는 수동적 매수세에 가로막혀 하방 압력이 차단되는 '강세 흡수' 현상이 관찰되었다.

 

현재 시장은 저점에서 진입한 상당수의 숏 포지션들이 가격 반등으로 인해 퇴로가 차단된 일명 '트랩(Trapped)' 상태에 놓인 것으로 파악된다. 만약 공격적인 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되어 가격을 밀어 올리기 시작할 경우, 고립된 숏 포지션들이 손실을 확정 짓기 위해 강제로 매수 주문을 내는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발생하며 상승세에 강력한 화력을 더할 수 있다. 이는 기계적인 물량 정리가 가격 폭등의 기폭제가 되는 전형적인 불장 초입의 모습이다.

 

결국 비트코인은 역사적 흐름을 추종하며 거시적인 하락 추세를 깨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서 있다. 비록 고점이 낮아지는 다개월간의 패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매크로 관점의 경계론이 남아 있으나, 77%의 확률을 자랑하는 '15일의 법칙'과 숏 포지션의 강제 청산 시나리오는 여전히 강세론자들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76,000달러 선을 지켜내는 5월의 양봉 마감이 확인될 경우, 비트코인이 역대급 사이클을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상승 궤도에 공식적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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