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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달러 비트코인 품고 나스닥 간다…스페이스X 역대급 IPO, BTC 폭등 신호탄 될까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6/05/18 [21:04]

6억 달러 비트코인 품고 나스닥 간다…스페이스X 역대급 IPO, BTC 폭등 신호탄 될까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6/05/18 [21:04]
6억 달러 비트코인 품고 나스닥 간다…스페이스X 역대급 IPO, BTC 폭등 신호탄 될까/AI 생성 이미지

▲ 6억 달러 비트코인 품고 나스닥 간다…스페이스X 역대급 IPO, BTC 폭등 신호탄 될까/AI 생성 이미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앞둔 가운데, 자산 보유고에 6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BTC)을 쌓아둔 것으로 확인되어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주 산업의 패권을 쥔 스페이스X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거물급 보유자로 등극하면서, 이번 상장이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5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아캄(Arkham)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페이스X는 현재 8,285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약 6억 3,7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비상장 기업 중 블록원, 테더, 스톤리지 홀딩스 그룹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스페이스X는 과거 보유 물량을 28,000개까지 늘렸으나 2022년 6월 일부 매각을 거쳐 현재의 포지션을 유지해 왔으며, 지난 12월에는 자산 관리를 위해 비트코인을 회사 명의의 주소로 이전하는 등 상장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의 이번 비트코인 베팅은 상장 이후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회사는 기업 가치 1조 7,500억 달러를 목표로 약 750억 달러를 조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공모를 준비 중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6년 6월 12일이며, 나스닥에서 티커명 'SPCX'로 데뷔할 예정이다. 상장 관련 증권신고서(S-1)는 이르면 5월 20일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6월 8일 주간부터 본격적인 투자 설명회(로드쇼)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스페이스X가 지난 5년간 두 차례의 하락장과 상승장을 모두 견뎌내며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해 왔다는 사실이다. 아캄의 분석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현재 약 3억 6,000만 달러 이상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비트코인을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상장 이후에는 스트래티지 등 상장사 비트코인 매집 선두 주자들과 본격적인 축적 경쟁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의 나스닥 입성이 가상자산 시장에 강력한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주 항공 분야의 상징적 기업이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올린 채 공개 시장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이후 투명해질 재무 구조를 통해 스페이스X의 구체적인 가상자산 운용 전략이 드러나면, 비트코인의 기업 자산 편입은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스페이스X는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IPO를 앞두고 비트코인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형국이다. 6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채 증시에 입성하는 스페이스X의 행보는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 시스템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결정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5월 말로 예정된 S-1 서류 공개와 6월 나스닥 데뷔 과정에서 드러날 스페이스X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최우선으로 주시해야 할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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