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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폭락 경고·강세 신호 동시 포착...바닥인가 4만 달러 추락인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6/07 [03:00]

비트코인(BTC), 폭락 경고·강세 신호 동시 포착...바닥인가 4만 달러 추락인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6/07 [03:0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바닥 반등 신호와 4만 달러 재하락 경고가 동시에 켜진 분기점에 들어섰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진행자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6월 6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비트코인 2주봉 차트가 강세와 약세 시나리오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켈트너 채널(Keltner Channel) 하단을 두 번째 터치한 과거 사례가 주요 저점과 맞물렸다는 점을 강세 근거로 제시했다. 2022년, 2018년과 2020년 3월, 2015년에도 유사한 구조가 나타난 뒤 바닥 형성 흐름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감바데요는 현재 비트코인이 켈트너 채널 하단 범위에 접근해 매도자 피로가 커진 구간에 들어왔다고 봤다. 다만 그는 두 번째 터치 직후 곧바로 급등이 나와야 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과거에도 해당 신호 이후 몇 주에서 몇 달간 횡보하거나 소폭 추가 하락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구간이 약세장 말기 바닥 형성 과정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세론의 핵심에는 경기순환 회복 신호가 있다. 감바데요는 PMI가 오랜 수축을 끝내고 확장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으며, 구리 대비 금 비율 반전과 러셀 2000(Russell 2000)의 사상 최고가 돌파도 위험자산 회복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암호화폐 강세장이 PMI 확장과 함께 나타났다는 점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뒤늦게 거시 회복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약세 시나리오도 분명히 열어뒀다. 감바데요는 4년 주기가 다시 작동하고 4분기까지 저점 형성이 지연될 경우 비트코인이 피보나치 78.6% 되돌림 수준 부근인 4만 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 약한 흐름에서는 3만 달러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그는 과거 여러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주요 상승장 이후 피보나치 78.6% 되돌림 수준 아래에서 바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감바데요는 다만 과거와 다른 변수로 PMI 확장을 지목했다. 2015년, 2018년, 2022년 비트코인이 피보나치 78.6% 되돌림 수준 아래로 내려갔을 때는 경기순환이 수축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PMI가 회복 방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는 판단이다. 그는 켈트너 채널 바닥 신호와 피보나치 하락 목표가가 동시에 살아 있는 만큼, 한쪽 방향을 단정하기보다 4만 달러 하락 가능성과 현재 구간의 바닥 형성 가능성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개인적으로 4만 달러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지만, 해당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자신의 강세론이 틀렸음을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 리스크 모델상 현재 비트코인이 축적 구간에 가깝고, 2010년 이후 비슷한 낮은 리스크 점수에서는 1년 뒤 가격이 모두 높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강세 전환 신호와 추가 하락 경고가 맞붙은 구간이며, 투자자는 예측보다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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