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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돈줄, '블랙록'으로?...이더파이 1억 달러 RWA 볼트 판 키웠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6/07 [04:30]

디파이 돈줄, '블랙록'으로?...이더파이 1억 달러 RWA 볼트 판 키웠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6/07 [04:30]
이더파이(Etherfi), 디파이(DeFi)/AI 생성 이미지

▲ 이더파이(Etherfi), 디파이(DeFi)/AI 생성 이미지


이더파이(Etherfi)와 플룸(Plume)이 1억 달러 규모 실물자산 볼트를 열며, 디파이 자금이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기반 기관 수익 전략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넓혔다.

 

6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더파이와 플룸은 적격 이용자가 규제 인프라를 통해 기관급 수익 기회에 접근할 수 있는 실물자산 볼트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초기 한도 2,500만 달러로 시작하며, 플룸의 RWA 플랫폼에 배치될 예정인 총 1억 달러 규모 계획의 일부다.

 

새 상품명은 이더파이 리퀴드 RWA(Etherfi Liquid RWA)다. 이더파이는 고객 예치금이 60억 달러를 넘는 디파이 수익 플랫폼으로, 이번 출시를 통해 암호화폐 중심 전략을 넘어 전통 금융시장과 연결된 수익 상품까지 확장했다. 이더파이는 해당 볼트가 실물자산과 디파이 전략 바스켓에 전략 자산을 배치해 달러 표시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첫 배분 대상에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AAA CLOA(iShares AAA CLOA), 피델리티의 토털 본드 ETF(FBND), 팔콘X(FalconX) 신용 풀이 포함됐다. 이 조합은 이용자가 디파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통 신용시장과 채권시장에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과거 접근 장벽이 높았던 우량 고정수익 상품과 기관 신용 전략을 온체인 이용자에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플룸은 버뮤다 통화청(Bermuda Monetary Authority) 라이선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이전대리인 승인을 기반으로 토큰화 자산 상품을 위한 규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비트코인닷컴은 플룸의 규제 기반이 이더파이의 60억 달러 플랫폼 전반으로 RWA 접근성을 넓힐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볼트는 이더파이 캐시(Etherfi Cash)와도 통합됐다. 리퀴드 RWA는 70% 담보인정비율로 지출 담보로 활용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테이블코인 자본으로 보상을 얻으면서도, 이더파이 캐시를 통해 차입 또는 지출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 수익 확보와 유동성 유지를 동시에 내세운 구조다.

 

이번 출시는 토큰화된 실물자산 시장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국채, 신용 상품, 채권 펀드는 전통 수익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 접근 수요가 커지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파이와 플룸의 협력은 디파이가 단순 암호화폐 담보와 투기적 수익을 넘어, 규제 자산과 기관 신용시장에 연결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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