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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붕괴 위기 몰린 리플(XRP), '클래러티법' 통과되면 역대급 폭등 재현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6/07 [07:02]

1달러 붕괴 위기 몰린 리플(XRP), '클래러티법' 통과되면 역대급 폭등 재현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6/07 [07:02]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수개월간 지속된 규제 압박과 거시경제 악재 속에서 1달러 붕괴 위기에 직면한 엑스알피(XRP, 리플)가 미국의 새로운 암호화폐 입법 가시화에 힘입어 극적인 반등과 함께 시장 최정상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제기됐다.

 

6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 가격은 지난 수개월 동안 가파른 가격 조정을 겪으며 최근 장중 1.05달러 선까지 밀려났다(코인마켓캡 기준). 현재 시장에서는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마크를 하회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위험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같은 급락세는 미-이란 갈등의 재고조와 인플레이션 상승, 그리고 기술 기업들의 초대형 기업공개(IPO)를 앞둔 유동성 고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실제로 스페이스X, 앤트로픽, 오픈AI가 각각 IPO를 추진하면서 XRP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에서 대규모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미국 정부가 전 세계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고대해 온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새로운 친암호화폐 법안의 제정은 거시경제적 악재를 상쇄하고 침체된 자산 시장에 강력한 투자 심리 회복을 불어넣을 핵심 변수로 꼽힌다.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최고 위험 자산군으로 분류되던 암호화폐의 고유 리스크가 대폭 경감되면서, XRP를 비롯한 주요 자산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XRP는 과거 규제 당국의 서슬 퍼런 칼날을 정면으로 맞았던 대표적인 자산이기에 이번 입법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020년 12월 리플 사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장기 소송전 여파로 XRP는 다른 경쟁 자산들이 일제히 역사적 신고가를 갈아치우던 2021년 불장 속에서도 철저히 소외되며 유례없는 암흑기를 보냈다. 클래러티법은 바로 이러한 불투명한 규제 환경을 정비해 미국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강력한 제도적 신뢰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과거 사례를 돌아보면 규제 해소가 가져오는 파급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XRP는 SEC와의 소송 합의 및 결말이 가시화되던 지난 2025년 7월,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3.65달러라는 역사상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체는 이번에 추진되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의 입법 조치가 투자자들에게 한층 투명한 운동장을 제공함으로써 과거의 고점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격 피크를 견인할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인 유동성 위축과 대외 악재가 발목을 잡고 있으나, 클래러티법 제정이 가져올 제도적 순풍은 XRP의 펀더멘털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메가톤급 호재다. 합법적인 제도권 테두리 안에서 공정한 게임의 법칙이 정립된다면 장기 기관 자금의 유입과 함께 리플의 시장 지배력 회복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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