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암호화폐 보유액을 주택담보대출 자산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낸시 메이스(Nancy Mace)는 관련 법안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메이스는 “암호화폐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내 집 마련 자격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메이스가 추진하는 법안은 미국 주택소유자 암호화폐 현대화법(American Homeowner Crypto Modernization Act)이다. 연방 주택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심사 기준을 개정하는 내용이다.
메이스는 기존 심사 제도가 암호화폐 자산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로 실질적인 자산을 쌓은 미국인들이 이를 대출 심사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안 적용 대상은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와 농무부(USDA)다. 보훈부(VA)와 연방주택금융청(FHFA)도 포함된다. 법안은 현재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하원 보훈위원회에서 심사를 받고 있다.
암호화폐 지갑 잔액이 자동으로 자산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신청자는 소유권과 거래 기록을 입증해야 한다. 거래소 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법안 시행에는 상·하원 통과와 대통령 승인이 필요하다.
[기사 핵심 요약] -낸시 메이스 미국 하원의원이 암호화폐를 주택담보대출 심사 자산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다시 추진했다. -법안은 연방 주택기관 4곳의 대출 심사 기준 개정을 요구한다. -신청자는 소유권과 거래 기록, 거래소 자료로 암호화폐 보유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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