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충돌 격화와 기술주 급락이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7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암호화폐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6만 4,000달러 지지가 관건으로 제시됐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800달러 선 방어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은 국제유가와 물가 불안을 키울 변수다. 물가가 다시 오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가 길어질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필립 제퍼슨(Philip Jefferson)은 물가가 충분히 내려가지 않으면 높은 금리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의 시선은 7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 대부분은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 않고 있다. 다만 연준이 매파적 신호를 내놓으면 암호화폐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될 수 있다.
기술주 매도세도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나스닥100은 최근 5거래일간 2.98% 하락했다. S&P 500도 같은 기간 1.19% 밀렸다. 코베이시 레터(Kobeissi Letter)는 기업 투자자의 상반기 주식 매도액이 776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6만 4,000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더리움은 1,812달러 방어 시 쌍바닥 완성과 2,200달러 상승 가능성이 제시됐다. 엑스알피(XRP) 고래는 일주일간 7,000만XRP를 매수했다. 코인게이프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연준의 비둘기파적 태도를 시장 회복 조건으로 제시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과 이란의 충돌과 연준의 매파 기조가 암호화폐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나스닥100은 최근 5거래일간 2.98% 하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키웠다. -비트코인은 6만 4,000달러, 이더리움은 1,812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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