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 INTC)이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억달러 규모의 주식 공모에 나섰다.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4% 하락했다.
8월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텔은 15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자본지출과 운전자본 등 일반적인 기업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텔은 AI 컴퓨팅 투자가 급증하면서 고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인텔은 주관사에 30일 동안 최대 22억 5,000만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인텔은 피지컬 AI와 맞춤형 반도체, 첨단 패키징을 주요 성장 기회로 지목했다.
AI 인프라 경쟁이 격화하면서 대형 기술기업의 투자 규모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관련 자본지출이 올해 7,650억달러에서 2027년 1조 2,00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실적 발표 기업 가운데 아마존(Amazon, AMZN)이 가장 높은 투자 전망치를 내놨다.
인텔 역시 투자 계획을 공격적으로 높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올해 자본지출 전망을 200억달러로 상향했다. 최고재무책임자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는 대부분의 자금이 공장 장비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그는 2027년 투자 규모도 “의미 있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같은 기간 약 15년 만에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텔 주가는 올해 들어 175% 상승했으며 최근 1년 동안에는 약 5배로 뛰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미국 정부의 10% 지분 보유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다만 150억달러 규모의 신규 주식 공모 발표 직후 장전 거래에서는 4% 하락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을 반영했다.
[기사 핵심 요약] -인텔은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를 추진하며 추가 공모 가능 규모는 최대 22억 5,000만달러다. -인텔은 올해 자본지출 전망을 200억달러로 높였으며 2027년에는 투자 규모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텔 주가는 올해 175% 상승했지만 150억달러 주식 공모 발표 뒤 장전 거래에서 4%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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