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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1천달러 지지선 무너져...ETH 급락 이유와 향후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6/18 [16:39]

이더리움 1천달러 지지선 무너져...ETH 급락 이유와 향후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6/18 [16:39]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주말 들어 급락하며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 일시 1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됐다.

 

18일(한국시간) 오후 4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1,00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9.70% 급락한 수치다.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m, BTC)도 2만 달러선이 무너졌다. 현재 19,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하락세는 인플레이션과 긴축 공포, 여기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며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 붕괴와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CEL) 뱅크런(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 사태에 이어 이날 또다른 암호화폐 대출기업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가 예금인출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투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 ETH/USD 4시간봉 차트 기준 하락깃발형 패턴이 완성되고 있다. 이 경우 약 25%의 추가 하락이 발생해 이더(ETH) 가격은 85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었다. 

 

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기술적 관점에서) 이더리움 및 암호화폐 하락장은 140일 정도 더 진행될 전망"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하지만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모건 스탠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더리움(ETH)은 1,000달러선의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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