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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억만장자 "대형 암호화폐 기업들 파산, 업계에 긍정적"

케빈 오리어리 "'패닉 이벤트' 발생해야 암호화폐 바닥 나온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6/19 [21:02]

캐나다 억만장자 "대형 암호화폐 기업들 파산, 업계에 긍정적"

케빈 오리어리 "'패닉 이벤트' 발생해야 암호화폐 바닥 나온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6/19 [21:02]


캐나다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CNBC와의 최신 인터뷰에서 "레버리지가 과다한 대규모 암호화폐 기업들의 붕괴가 초기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이자 미국 TV 쇼 '샤크 탱크'(Shark Tank)의 스타인 오리어리는 복잡한 포지션을 가진 주요 크립토 회사가 연루된 파산은 모든 금융 시장에 좋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 암호화폐 회사의 붕괴는 살아남은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크립토 시장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와 자매 코인 루나의 붕괴, 암호화폐 대출플랫폼 셀시우스와 바벨 파이낸스의 예금 인출 중단 사태, 암호화폐 투자 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의 유동성 문제 등으로 패닉에 빠졌다.

 

한편 케빈 오리어리는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어떠한 '패닉 이벤트'가 발생해야 암호화폐 바닥이 나온다. 그 전까지 우리는 바닥을 찾을 수 없다. 암호화폐 산업에서 누군가는 제로(0) 가치까지 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을 위해서는 주식, 채권과 동일한 수준으로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암호화폐에 대한 추가 규제가 필요하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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