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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펀드 공동설립자 "이더리움, 추가 급락 전망...7~8월 최악의 2개월 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6/29 [20:04]

판게아펀드 공동설립자 "이더리움, 추가 급락 전망...7~8월 최악의 2개월 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6/29 [20:04]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급락 흐름 속에 1,100달러선을 겨우 지켜내고 있다.

 

6월 29일(한국시간) 오후 7시 5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1,1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7.43% 급락한 수치다. 이더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120.77달러에서 최고 1,229.7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이더의 사상최고가는 4,878.26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게아 펀드 매니지먼트(Pangea Fund Management)의 공동설립자인 다니엘 청(Daniel Cheung)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아직 진정한 카피출레이션(capitulation, 투자자들이 모든 희망을 버리고 투매에 나서는 것)을 겪지 않았다.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며, 7월과 8월은 암호화폐 시장 최악의 2개월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다니엘 청은 "이더의 최근 가격 흐름은 나스닥과 높은 동조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성향이 짙어지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인플레 지표를 감안하면, 암호화폐 시장은 2개월 내 회복 가능성이 낮은 전통시장을 그대로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더도 추가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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