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바닥론 vs 비관론 '팽팽'...우주 전문 기자 "DOGE-1 달 탐사 프로젝트, 순항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강력하게 지지하는 도지코인은 현재 시가총액이 약 89억 달러로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다.
한국시간 4일 오전 7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DOGE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5% 하락한 0.06696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은 지난 7일 동안 9.80% 하락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1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000달러 수준 아래로 거래되면서 도지코인도 앞으로 상당한 하락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상승 쐐기형 패턴’이 무너졌다며 DOGE는 현재 가격보다 약 47% 낮은 0.035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패턴은 지수가 장기 하락 추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반등했으나 재차 하락을 이어가는 패턴이다.
반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야슈 골라(Yashu Gola)는 최근 도지코인이 현재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반등 움직임을 연장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7월에 0.0941달러까지 20%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바이낸스 DOGE/USD 일봉차트 기준 'BARR 바닥 패턴'(bump-and-run-reversal bottom)이 출현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관측된 해당 패턴은 추세 반전을 가리키는 지표로, 단기간 내 DOGE의 반등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분석했다.
BARR 바닥 패턴은 리드인(Lead-In), 범프(Bum), 런(Run) 등 총 세 구간으로 나뉘며, 현재 DOGE는 일봉 상 범프 구간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다. DOGE가 리드인 구간의 고점을 이은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시 추가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게 야슈 골라의 설명이다.
한편 우주 전문 기자 마이클 쉬츠(Michael Sheetz)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지-1 달 탐사(DOGE-1 Mission to the Moon)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탐사 발사 일자는 2022년 12월이 될 것이다. 올해 말에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자는 출시 3개월 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 초 도지-1 달 탐사라는 이름의 임무에 착수했다. 이 탐사 계획은 지오메트릭에너지의 무게 40㎏의 위성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달로 보내는 것으로, 관련 이용료는 모두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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