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투심 '극단적 공포' 지속...경기침체 공포 확산에 매수세 위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07 [10:28]

비트코인 투심 '극단적 공포' 지속...경기침체 공포 확산에 매수세 위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7/07 [10:28]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0.35%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2만달러선을 상회하며 추가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밤에 암호화폐 중개·대부업체인 보이저 디지털이 미국 뉴욕 남부연방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투심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공격적으로 통화 긴축에 나서면서 침체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에 따라 주식,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여 비트코인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상황이다.

 

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약 20,4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7% 상승한 수치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2만달러선 간신히 유지..."급락장 나올 수도" 경계감 커져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18을 기록,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7일 9시 22분경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약 1.4% 하향 조정됐다. 현재 29.15T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평균 해시레이트는 208.52 EH/s 수준이다. 다음 난이도 조정은 14일 뒤로, 약 0.14% 샹향 조정될 전망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