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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매크로 총괄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너무 싸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09 [12:32]

피델리티 매크로 총괄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너무 싸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7/09 [12:32]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인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대비 비트코인 네트워크 가치가 2013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저렴하다(cheap)"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티머 총괄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비트코인이 '기하급수적인' 모바일 채택 곡선 대신 인터넷 채택 곡선을 따르고 있다고 믿는다. 이는 비트코인이 미래에 더 '완만한' 가격 상승을 경험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비트코인에 비해서도 저렴하다. 거의 조정의 바닥에 도달한 상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달 티머 총괄은 "비트코인 가격이 심각하게 저평가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가격/네트워크 비율은 2017년 수준이다. 

 

또 비트코인 가격은 네트워크 커브(곡선)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비트코인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을 채택한 최초의 미국 금융 대기업인 피델리티는 대규모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고 전했다.

 

한국시간 9일 오후 12시 3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1,50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1,2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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