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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크립토 유튜버 "프라이버시 코인, FATF 규제로 결국 사라질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20 [15:52]

유명 크립토 유튜버 "프라이버시 코인, FATF 규제로 결국 사라질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7/20 [15:52]


20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코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의 호스트 가이(Guy)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회원국에 제시한 암호화폐 규제 지침인 트래블룰(travel rule)에 의해 익명성 강화 테마의 프라이버시 코인(Privacy coin, 소위 '다크코인')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심층 연구로 잘 알려진 유명 크립토 분석가 가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트래블룰은 각국 정부가 1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가 발생하면 거래당사자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강제하는 규제 지침이다. 이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사용자의 금융 프라이버시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없어질 것이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다크코인, 믹서(mixer) 및 익명성 보장 기술은 금지될 것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규제에 의해 '리스크가 높은 자산'으로 지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금융 프라이버시에 대한 이같은 단속은 크립토 프로젝트와 프로토콜을 탈중앙화하고 더 나은 크립토 프로젝트와 프로토콜을 만들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프라이버시 코인으로는 모네로(XMR, 시총 28위), 지캐시(ZEC, 시총 51위), 대시(DASH, 시총 76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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