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31, 투심 위축..."BTC 투자, 장기적으론 낙관적"
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2,70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91% 하락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336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1% 수준이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69,045.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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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31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큰 돈을 투자한 것은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실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낙관적"이라며 "4년 간격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평가해보자. 4년 주기로 비트코인을보유한 사람들은 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연준이 연말 정책 기조를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의 미래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기업 스냅의 실적 실망으로 관련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1포인트(0.43%) 하락한 31,899.2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32포인트(0.93%) 떨어진 3,961.6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5.50포인트(1.87%) 밀린 11,834.1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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