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스트림 CEO "CBDC, 비트코인에 못 미쳐" vs 리플 서베이 "글로벌 금융업계 리더 70%, CBDC는 법정화폐의 미래"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아담 백 CEO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정치적이지 않고, 통제권을 갖는 사람이 없으며, 익명성을 가진 돈이다. 이는 CBDC와 명확히 구별되는 점이다. CBDC는 은행 계좌, 현금, 스테이블코인보다 안 좋다고 생각하며, 비트코인보다는 훨씬 더 나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나며 금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또 린디효과(Lindy effect, 생존해 온 기간이 긴 기술·사상·기업 등의 기대수명이 더 길어지는 효과)가 누적되며 비트코인의 보급은 가속화되고, 인지도는 쌓여갈 것이다. 보다 많은 금융기관이 비트코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밀레니얼 세대가 부를 상속받으면 그들은 금보다 비트코인에 자산을 할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이 지난 15일 발표한 '리플 뉴 밸류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금융업계 리더 중 70%가 CBDC는 법정화폐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5개국 금융기관 리더 1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는 향후 4년 내 자국 CBDC가 상용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44%는 CBDC가 국가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43%는 지불시스템을 개선할 것, 42%는 금융 혁신 촉진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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