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26, 투심 위축...지난주 BTC 펀드에 1900만달러 순유입
한국시간 2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21,18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44% 급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1,146.94달러, 최고 22,329.6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046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6% 수준이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69,045.00달러이다.
주요 거래소에서 지난 1시간 0.5억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24시간 기준으로는 2.28억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급락세는 나스닥 지수 하락에 더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 확인과 이더리움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조정 등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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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에 비해 4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다만 '공포'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코인쉐어스 디지털자산 펀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투자펀드에 296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중 비트코인, 이더리움 펀드에 각각 1900만달러, 81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비트코인 숏(인버스) 펀드에는 6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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