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어떤 법정화폐보다 더 나은 통화"...BTC 25만달러 전망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비트코인(Bitcoin, BTC) 옹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30일(현지시간) 이코노믹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어떤 법정화폐보다 더 나은 통화(currency)"라고 밝혔다.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가인 드레이퍼는 "현재 암호화폐를 수용하고 있는 국가가 40년 후에는 승자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엘살바도르는 미국보다 5년 앞서 있다"고 말했다.
앞서 7월초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은 현재 경제 환경의 압력을 견딜만큼 강하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 지지를 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일상적인 결제 옵션 중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일반 대중의 비트코인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현재의 법정화폐는 특정 정치 세력에 묶여 있으며, 은행을 통해야만 한다. 비트코인은 법정화폐보다 훨씬 글로벌하고 유연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치 비트코인이 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과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트코인이 다른 점은 더 나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소비자들은 달러에 대한 신뢰를 거두고, 비트코인에 신뢰를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2023년 말 2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팀 드레이퍼는 5~10년 시대를 앞선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조단위 부자가 된 인물이다.
스카이프, 핫메일, 테슬라, 바이두, 스페이스X, 크루즈 오토메이션 등이 대표적으로 그가 초기에 투자했고 대박이 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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