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바이낸스 "BUSD 준비금, 美 국채 106억달러·현금 7억달러로 구성"
■ 바이낸스 "BUSD 준비금, 美 국채 106억달러·현금 7억달러로 구성"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BUSD 발행사 바이낸스 및 팍소스가 미국 감사 준비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지난 6월 30일 기준 BUSD의 준비금으로 현금 7억 3,800만 달러와 106억 달러 상당의 만기 90일 미만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 준비금에서 미국 재무부 발행 국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60.5%, 환매조건부채권이 3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재 유통되고 있는 174억 BUSD는 미국 재무부로부터 62억 달러 상당의 역환매계약(reverse repurchase agreements)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낸스의 현금 커스터디안(Custodians) 대부분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이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USD와 발행사 팍소스(Paxos)는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의 규제 관할에 속한다. 팍소스는 기업 자산과 고객 자산을 분리된 계좌에 보관하고 있으며, 향후 회사가 파산하더라도 이 자산을 사용자에게 반환한다"고 설명했다.
■ 외신 "USDT 유통량, 3개월만에 증가 추세 전환...시장 회복 신호" 코인텔레그래프가 "USDT의 유통량이 3개월만에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2일 보도했다.
테더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테더의 유통량은 약 663억 USDT로,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약 4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초 USDT 유통량은 약 830억 USDT로,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한 바 있다.
하지만 테라(LUNA) 붕괴 사태와 암호화폐 산업 내 리스크 전염 등으로 유통량은 지난 7월 말 고점 대비 21% 감소한 658억 USDT까지 떨어졌었다.
■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유통량, 2020년 1월 대비 1,683% 증가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이 2020년 1월 3일 3,190만달러 규모에서 오늘날 5억6900만달러 규모로 약 1,6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테더(USDT)가 발행한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EURT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약 4억 달러 상당의 EURT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스테이시스유로(EURS)가 1억2000만달러의 시총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앞서 USDC 발행사 서클도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C를 출시한 바 있다.
■ ECB "CBDC, 비트코인보다 나은 국경간 결제 수단"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 '국경간 결제의 성배를 향해'를 통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보다 나은 국경간 결제 수단"이라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ECB는 "비트코인은 가장 눈에 띄는 '비보증'(unbacked) 암호화 자산이지만,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 때문에 국경간 결제 시스템에 활용되긴 어렵다. 또 비트코인을 활용한 결제는 10분 내외로 완료되기 때문에 정산 시점까지의 가치 변동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네트워크 성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적절한 업그레이드(탭루트,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 속한다. 반면, CBDC는 외환(FX)과의 호환성이 높아 국경간 결제에 보다 적합하다. 또 통화 주권을 보존할 수 있고, 중앙은행과 같은 중개자가 존재해 즉시 지불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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