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직을 사임한 마이클 세일러는 13일 스탠베리리서치(Stansberry Research)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시장 붕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금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금과 달리 더 많은 국가 및 지역에서 화폐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 회의론자들은 암호화폐 경제와 비트코인을 이해하지 못하며 변동성을 싫어한다. 비트코인은 점점 화폐의 지위를 획득하겠지만, 금은 더이상 화폐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주 세일러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최고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다. 비트코인은 경제적 권한을 부여하는 도구로, 전세계 인구 80억 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비트코인은 진정 탈중앙화된 발행인 없는 유일한 암호화폐다. 다른 대다수의 암호화폐는 미등록 증권이다. 우리는 기술적, 규제, 불확실성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크립토 골드인 비트코인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시간 14일 오전 8시 2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24,46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약 69,0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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